5. 약을 잘 못먹었어요

산부인과에 내원해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요즘 밥을 잘 못챙기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혼자 살아서, 너무 바빠서, 배가 고프지 않아서, 다이어트하느라 등등의 이유로요

그런데 질염, 골반염, 방광염등은 모두 염증이라 항생제 치료가 필수에요. 보통 항생제는 식후에 복용하는데 문제는 식생활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약도 못먹게 되요

항생제는 보통 하루에 세번, 두번정도는 먹게 되어 있어요. 약을 먹는 간격은  그렇게 간격을 두고 먹어야 치료효과가 좋기 때문이에요.  어떤 경우에 하루에 세번 먹도록 했는데 하루 한끼 먹는다고 하루 한번에 다 복용하고 온 경우도 있고  가장 흔한 경우는 빼먹고 하루 두번먹어햐 하는데 한번 먹는다든지 하는 경우죠. 그러면 약의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답니다.

사실 가장 먼저 처방하는 약이 가장 좋은 약입니다. 한번에 치료 하려면 용법대로 먹어야 해요. 아니면 대체약을 찾아야 하고 그러면 비용도, 시간도 더 들게 되지요. 

그리고 약을 먹을때는 커피, 우유, 과일, 탄산음료등과는 같이 드시지 마세요.

산부인과는 먹는약도 처방하지만 삽입하는 약도 처방할때가 있어서 약국에서 여러사람 있는데서 설명을 듣게 하기보다  원내에서 하려고 해요